아이들이 직접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돕는다!
IVI, 어린이 대상 공중보건 및 나눔교육 ‘키키 (KiKi) 프로그램’ 발족
국내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IVI (국제백신연구소)는 9월 3일,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IVI본부에서 IVI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양현재단이 후원하는 어린이 대상 공중보건 및 기부교육 프로그램인 ‘키키(Kids Help Kids; KiKi) 프로그램’을 발족했다.
이날 개최된 발족식에는 존 모라한(John Morahan) 사무총장 권한대행, 양현재단의 최은영 이사장을 비롯하여, 교육부, 한솔교육희망재단의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. 또한 IVI 홍보대사인 배우 이범수와 딸 소을양이 참석해 키키 홍보 동영상을 직접 소개했다.
IVI ‘키키 프로그램’은 국내 어린이들에게 전염성 질환이 어떻게 확산되고, 예방될 수 있는지를 교육하며, 저축을 통해 개발도상국에서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개도국 아이들을 돕도록 하여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나눔문화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.
국내 5~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총 2회로 구성된다. 1차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의 효과와 손씻기와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손에서 손으로 옮겨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과학실험 및 교육 동영상 상영으로 구성되었다. 2차 프로그램은 세계시민으로서 기부를 어릴 때부터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, 색칠놀이와 ‘키키저금통 만들기’ 등으로 구성되었다. 또한, 직접 만든 저금통에 용돈을 모아 기부를 한 어린이들에게는 ‘키키 기부증명서’를 발급해준다. 2차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IVI가 시행하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백신의 연구개발과 보급활동에 활용되어 지구촌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쓰인다.
IVI는 총 6